10월 30-31일 이마트에서 대대적인 세일을 했다
치즈 세일하길래 사러 갔는데
사람들한테 깔려서 큰일날뻔 했다
사람 너무 많았고
오픈 전부터 사람들 줄이 마트를 두를 만큼 길었다
괜히 왔나 생각할 정도였다
나는 그냥 치즈만 사면 되는건데...
시간이 없어서 오전에 온건데...
못 올곳에 왔나 했지만 옹골차고 알찌게 잘 쇼핑했다
32,830원
세일을 해서인지
많이 산것 같은데
금액이 얼마 안나왔다
12봉 1+1
4,780원
오예스를 살까 고민했지만
오예스를 박스째 먹은지 얼마 안되서
몽쉘로 사왔다
내가 사자마자 바로 품절 됐다
250g 3개
6,420원
이마트 샐러드 중에 제일 좋아하는 샐러드다
이마트에 다양한 샐러드를 다 먹어봤지만
야채 구성이나 잘리지 않은걸로 봤을 때 단연 최고다
드래싱을 사면 샐러드가 모두 50%세일이라
제일 작은 드래싱 1개 사고
유러피언 가든 샐러드 3개를 사왔다
160g
2,490원
그랑도르 치즈들도 모두 세일을 하고 있었지만
안먹어 본 치즈로 사왔다
빵이랑 같이 먹으면 좋을것 같다
슬라이스가 다 되어 있어서 먹기 편하다
양이 적어서 상하기 전에 금방 먹을 수 있겠다
150g
4,950원
세일할 때마다 항상 사오는 치즈다
우리집에 없는 날이 없고
가루로 내서 요리 위에 뿌려 먹지만
나는 그냥 칼로 얇게 잘라서
샐러드에 올려 먹는다
영양적으로 너무 좋고
칼슘함량이 높아서 건강 생각해서 먹는다
맛도 짜지않고 고소하고 담백하다
코스트코에도 대용량으로 팔지만
이마트에서 50%세일하면 코스트코랑 가격이 비슷해진다
코스트코는 대용량이라 소분을 해야 하는데
이마트에서는 소분된 걸로 팔기 때문에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는 그냥 항상 이마트에서 산다
125g 2개
4,990원
브리 치즈도 좋아하고
까망베르 치즈도 좋아하는데
두개를 묶음으로 팔길래 사와봤다
아직 집에 브리치즈가 남아 있지만
먹으면 금방이고
매일 먹고 싶으니까
저렴한 가격에 사왔다
더 맛있는 브리치즈랑 까망베르 치즈가 있지만
누군가랑 같이 먹을 때가 아니면 너무 많은 양은 부담스럽다
치즈는 더더더 양이 많으면 금방 먹어야 해서 조급해진다
그래서 상해서 버리느니 처음부터 작은용량으로 사려고 한다
125g 이면 한번에 다 먹기도 괜찮고
반절 먹고 다음날 반절 먹기도 좋은 양이라
이것보다 더 큰 치즈를 사는게 주저하게 된다
맛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작은용량을 선호하게 되는
1인가구의 슬픔이다
그래도 맛있는거 먹으면서 살아야지 할 때는 그냥 큰거 사서
사치 하면서 먹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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