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토닉1 21.11.27.Sat_코스트코 장보기 언니가 코스트코 간다고 하길래 딱히 살건 없지만 같이 집을 나섰다 5인 가족인 언니네는 한창 잘 먹는 애들이 3명이나 있어서 먹는 것도 입을 것도 엄청 많이 필요하다 계산하는데 직원분이 한 달에 한번 몰아서 장을 보는 거냐고 물어볼 정도로 많이 샀다 나는 이렇게 작고 귀엽게만 샀다 첫째, 둘째 조카는 한창 엄마아빠 안 따라다니고 집에서 컴퓨터 하기 좋아할 나이라 집에 있으라고 하고 셋째만 같이 나왔다 셋째는 뽀로로 마트 장난감을 사려고 했지만 자잘한 거 많아서 치우기 힘들다는 이유로 엄청나게 큰 티라노를 얻었다 누가 좋은 선택인 건지 잘 모르겠다 뒷자리 가운데를 떡하니 차지하고 엉덩이도 큰 녀석이라 가는 길이 매우 좁았다 인형도 불편한지 표정이 썩 좋아 보이지 않는다 점심에 장을 봐서 늦은 점심을 밖에서.. 2021. 12. 3. 이전 1 다음